
솔비가 차원이 다른 순수함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뇌순녀 후보인 솔비가 순수함을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바보전쟁 게스트 섭외를 위해 솔비를 찾았다. 본명인 권지안으로 활발한 미술 작품 활동중인 솔비를 보며 멤버들은 위압감을 느꼈다. “말투가 고급스러워졌다”며 솔비를 낯설어하던 멤버들은 구구단 문제를 출제했고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솔비에 “변한 줄 알았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멤버들은 “네가 순수해서 이렇게 순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포섭을 시작했고 하하는 “타이틀은 바보 전쟁이지만 내용물은 파티”라고 덧붙였다. 이에 솔비는 “뭐 어쨌든 내용이 중요한 것”이라고 대답해 차원이 다른 순수함을 뽐냈다.
이어 솔비는 “사자성어, 언어가 약하다”며 다소 광범위한 취약 영역을 드러냈다. “봄이 영어로 뭐냐”며 급 출제된 정준하의 영단어 문제에 대답하지 못한 솔비는 “이런 걸 대답해주는 게 너무 자존심 상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정준하는 “나 봄하고 여름은 아는데 가을, 겨울이 헷갈린다”는 솔비에게 “윈터가 겨울이잖느냐”며 떠봤고 솔비는 가을을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순수미를 한껏 뽐낸 솔비는 “가을을 굳이 쓸 일이 없다”며 쿨하게 답했고 이에 하하는 “순수계의 잔다르크”라며 환호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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