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현이 김재원에게 충심을 보였다.
8월 2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소현세자(백성현)은 인조(김재원)에게 정묘호란 이후 포로송환 문제를 상의했다.
후금에서 달아난 포로들은 조약 때문에 구출 커녕 송환될 위기에 처했다. 상류층인 양반과 고관대작들은 후금과 내통해 많은 돈을 주고 자신의 가족을 데려왔고, 결국 포로들의 몸값이 올라 백성들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게 됐다.

“양반들이 고위층과 접촉하고 있다고 들었다. 포로들 몸값이 올라가 우리 조정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지 않느냐”라는 인조의 말에 소현세자는 “그런 일을 고위 신료들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합니다”라며 충정심에서 일러준다. “때문에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은 제 식솔들을 되찾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는 소현세자의 보고에 인조는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짓는다.
충정이 아닌 지적으로 받아들이는 인조의 열등감이 소현세자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MBC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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