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지가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황태지’가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성공적인 첫 무대를 보여준 모습이 그려졌다.

시민들의 힘찬 함성과 평창 하늘을 수놓는 불꽃이 무대의 서막을 알렸고 첫 번째 순서인 ‘황태지’의 무대가 시작됐다. 관객 모두가 숨죽인 순간 88년 서울 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와 나타남과 동시에 ‘황태지’가 등장했다.

광희는 안정적인 랩과 폭풍 같은 팝핀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이돌 광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광희가 멋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GD의 바람대로 ‘맙소사’가 터져 나오는 광희의 변신 무대였다.

모두를 들썩이게 한 성공적인 첫 무대가 끝난 후 태양은 “마음이 한결 가볍다. 광희와의 관계는 여기까지인 걸로.”라는 후련한 소감으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광희는 “무대에서 교감이 되는 것을 느끼며 이게 팀이구나 싶었다. 저한테는 행복한 50일이었다. 이런 친구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쉽다”는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GD는 “아쉽지만 헤어지긴 헤어져야 한다”고 화답하여 마지막까지 유쾌한 동갑내기 팀워크를 뽐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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