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준이 이연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8월 1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주원(서강준)과의 혼사에 대해 듣고 기뻐하던 정명(이연희)은 오지 않는 그를 찾아간다.
주원과 마주친 정명은 “저를 보러 오셨습니까”라며 반기는 주원에게 샐쭉하게 “그럴 리가요. 전 지천을 만나러 온 것입니다”라며 딴청을 부린다. “아 그러십니까. 중요한 일도 아닌데 그럴 리가 없죠. 환궁하시는 거면 모셔다드리겠습니다”라는 주원에게 서운해진 정명은 “밤길이 어두워도 혼자 가겠습니다. 제게 하실 말씀이 그것 뿐입니까. 중요한 일이 왜 없습니까. 무슨 사내가..”라며 토라진다.

그때 정명의 손을 잡은 주원은 “압니다. 이래야 하는 것이죠”라며 팔찌를 꺼내 손목에 끼워준다. “구하느라 시간 걸렸습니다. 이 팔찌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가 마마의 곁에 머무르게 해주시겠습니까”라는 주원의 진심과 애정이 담긴 프로포즈를 받은 정명은 그의 품에 안긴다.
정명과 주원, 오랜 인연을 쌓은 이들이 결국 부부가 되는 순간이 다가왔다.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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