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박재준(윤박)이 마희라(김희숙)에게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자신이 청도에 가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희라는 레나정(김성령)과 강이솔(이성경)이 모녀관계라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폭로하려고 하던 참이었다. 이에 레나는 안절부절 못했던 상황이었다.



바로 그 때, 재준이 희라에게 전화를 걸어 폭로를 막았다. 그리고 "만일 지금 하려는 말 입 밖으로 하면 나 두 번 다시 못 볼 줄 알아. 나도 다 알아. 엄마가 그 자리 왜 갔는지"라고 소리치듯 말했다.

이어 재준은 "내가 왜 입 다문 지 알아? 형이 행복하길 바라서야. 엄마가 망가뜨린 형 인생 지켜주고 싶어"라며 "만약 진실을 밝힐 경우 네팔로 떠나서 다신 돌아오지 않을 거야"라며, 희라를 협박했다. 희라는 재준의 제안에 결국 입을 닫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는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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