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로 파헤치는 <화정> 이연희, "공주의 위엄과 자세 표현하려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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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가 2막이 시작된 <화정>을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측은 MBC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 준비 중인 정명공주 역의 이연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이연희와의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연희는 거침없이 유쾌한 답변으로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진지한 표정으로 2막이 시작되면서 변화될 정명공주에 대해 200% 감정이입 된 모습으로 정명공주에 대한 남다른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명도 이제 광해가 조선의 백성을 지키고자 했듯이 정의로움을 위해 나아가는 것 같아요. 광해가 왕으로써 백성들을 먼저 생각했던 따뜻한 마음들이 진심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정명도 이를 인조에게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는 왕이 되라고 하는 거죠. 좀 더 공주로서의 위엄과 자세, 마음을 더 성숙되게 표현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어 이연희는 정명공주와 살벌한 대립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민서(조여정 역)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연기를 하실 때는 무섭지만 실제로는 귀여운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민서 씨는) 연기적인 면에서 정말 얄미운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내셔서 오히려 대립구도가 더 정확히 세워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는 귀여운 매력이 있으신 것 같구요. 서강준 씨는 이제는 가깝고도 귀여운 동생이죠. 드라마 속에서 애절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 좀 더 로맨스적인 부분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로맨스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강준(홍주원 역)과의 연기호흡에 대해서는 “서강준씨는 이제는 가깝고도 귀여운 동생이다. 지금까지 애절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 좀 더 로맨스적인 부분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로맨스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다.


“정명이 공주의 신분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생겼어요. 왕으로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인조와 갈등을 겪게 되겠죠.”

한편 광해(차승원)와의 대립과 궁으로 돌아오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던 1막과 달리, 2막은 인조반정으로 새로운 어좌를 차지한 인조와의 대립이 시작됐다.

이에 이연희는 “정명이 공주의 신분으로 복권되면서 자기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인조와의 갈등, 그리고 언제나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무서운 세력들에게서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지 기대해달라”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iMBC 현장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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