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경이 친부 이형철의 악행에 분노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강이솔(이성경)이 친부 서인철(이형철)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것을 알게 된 이솔은 친아버지인 인철과 우연히 마주쳤다. 인철은 “우리 와이프에게 무슨 이야기 들었느냐”고 따졌고 이어 “충고하는 건데 재준(윤박)과 빨리 헤어져”라고 말했다.
이솔은 이에 인철에게 “진실을 영원히 모를 거라고 생각했냐. 내가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어떻게 죽었다고 말할 수가 있느냐”며 입을 뗐고 이어 “그것도 모자라서 불쌍한 생모 협박해서 네 새끼 인생 네 손으로 망치라고 등 떠밀고 있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고 절규에 가까운 독설을 퍼부었다. 그럼에도 인철은 “너의 생모는 형편없는 여자”, “결혼 생각도 없었다”며 뻔뻔하게 굴었고 인두겁을 쓴 듯한 인철의 말에 이솔은 분노했다.

"앞으로 한 번만 더 내 생모와 내 인생에 개입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쏘아붙였다. 또 "당신이 저지른 죄 덕분에 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걸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그녀에게 다가올 비극을 예고하는 듯했다.
한편, 야망에 찬 여자와 그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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