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굴복하는 상대는 나도 재미가 없거든."
한때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이 틀어지고 말았다.
7월 27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인우(한주완)와 주원(서강준)은 친구에서 서로의 신경을 곤두세우며 경계하는 적이 됐다.
화기도감을 폐쇄하라는 명을 전하는 인우에게 홍영(엄효섭)이 놀라 “인우야”라고 부르자, “말씀을 삼가십시오. 전 훈련도감의 별장으로 온 것입니다”라며 냉랭한 태도로 선을 긋는다.
그러자 속이 상한 주원은 인우에게 “이것을 결코 승리라고 생각하지 마라. 나와 마마, 여기 있는 누구도 그리 쉽게 무릎꿇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결심을 알린다. 하지만 인우는 오히려 주원을 향해 “그래, 버텨라. 쉽게 굴복하는 상대는 나도 어차피 재미가 없거든”이라며 비웃는다.
정명(이연희)으로 인해 관계가 틀어지고 서로에 대한 원망과 어긋남이 계속되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대결을 펼칠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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