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희와 김재원의 대립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7월 27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정명(이연희)의 충언에 인조(김재원)는 오히려 화를 냈다.
“팔도의 백성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라는 정명의 말에 인조는 “그걸 모를까봐 날 가르치는 건가. 내 가슴이 더 찢어진다”라며 역정낸다. 그러자 정명은 “왕실이 먼저 백성들을 구휼하자는 것입니다”라고 설득하려고 하지만, 인조는 “나만을 위해 한 것이냐. 왕실의 안정을 위한 것이다”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정명은 물러나지 않고 “백성 없이 어찌 왕실이 있겠습니까. 백성의 삶을 살피는 군주가 되어주소서”라며 충언을 했다. 그러자 인조는 마침내 “그럼 네가 어명을 내리든가!”라며 정명을 조롱한다.
인조에 맞서는 정명의 모습에 궐 안팎은 긴장감이 감돈다.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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