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령과 송옥숙이 만나는 장면이 포착, 김성령과 이성경이 모녀지간임이 밝혀질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19일(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38회에서 레나(김성령)와 양순(송옥숙)이 첫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레나는 양순이 갖고 온 선물보자기를 풀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양순이 내민 사진을 보고 놀라는 레나와 이솔 앞에서 휘청하는 레나의 모습이 들어있어 그녀가 받은 심리적 충격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극중 양순은 이솔에게 레나는 인생 최대의 은인이니 가서 인사라도 드려야겠다며 방송 일에 맞춰 찾아간다. 자신이 일하는 고기집의 부드러운 고기를 들고 집을 나설 때 ‘레나가 이솔의 생모’임을 확신한 삼식(조형기)은 선물보자기에 사진을 찔러 넣는다.
양순이 보자기를 풀 때 사진이 바닥에 떨어졌지만 양순은 “쓸 데 없는 사진이 들어갔다”며 재빨리 수습한다. 하지만 삼식의 “레나정 선생님이 이솔이 엄마면 어쩔 거냐. 속는 셈 치고 물어봐라.”는 말이 자꾸 떠오른다. 망설이던 양순은 결국 레나에게 사진을 보여준다. 하지만 레나는 현재 자신이 23년 전 나은 딸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 상태. 향후 레나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이솔이 레나가 낳은 딸임이 밝혀진 뒤에 이솔과 재준(윤박)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긴박하게 진행되는 <여왕의 꽃>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iMBC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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