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무서운 여인, 누구 생각나지 않나요?
표독한 악녀 연기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소용 조씨(김민서)가 MBC <왔다 장보리>의 ‘희대의 악녀’ 연민정(이유리)과 묘한 평행이론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속 표독한 악녀 연기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소용 조씨(김민서)가 MBC <왔다 장보리>의 ‘희대의 악녀’ 연민정(이유리)과 묘한 평행이론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그녀들의 주특기는 ‘거짓말’
두 인물은 거짓말로 자신의 신분을 속인다는 첫 번째 공통점이 있다.
소용 조씨는 김자점(조민기)의 수하인 것을 숨기고 김개시(김여진)의 측근으로 들어가 궁에 무사히 입성한 바 있다. 또한, 김자점과 비밀리에 반정을 도모하며 악행을 계획하고 있다. 연민정 또한 부모가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아인 척 신분을 속인 뒤 재벌가에 거짓 입양돼 헛된 욕망을 키우며 본격적인 악행을 펼친 바 있다.
▶ 미모는 나의 무기! 
두 번째로는 뛰어난 미모를 바탕으로 남심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라는 공통점을 지닌 소용 조씨와 연민정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미모를 이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소용 조씨는 지난 회 김자점과의 대화에서 “제가 누구의 마음을 사야 하는 것입니까? 주상입니까? 능양군입니까?”라며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유혹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외모를 성공무기로 사용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바 있다. 연민정 또한 극 중 재벌남을 유혹해 결혼에 성공하면서 악행의 승승장구를 시작한 바 있다.
▶ 거침없는 살생이 보여주는 섬뜩함! 
마지막으로 소용 조씨와 연민정은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살생을 일삼는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뽑힌다.
소용 조씨는 악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부터 자신의 손등을 할퀸 고양이를 처참하게 살해하는 섬뜩한 악행을 저질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연민정도 과거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가 자신을 찾아와 양부모와 남편에게 비밀을 폭로하려 하자 살인을 시도하는 등 소름 끼치는 악행을 저질렀었다.
이렇듯 소용 조씨가 첫 등장부터 희대의 악역 연민정과 평행이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용 조씨 역의 김민서의 살벌 연기 또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사 측은 “소용 조씨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밝히며 “본격적으로 소용 조씨가 악행을 시작하면서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질 <화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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