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내 같이 살았어요. 우리."
조한철이 김미숙에게 김성령의 과거를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희라(김미숙)가 도신(조한철)을 만나 레나정(김성령)의 과거를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희라는 레나정의 기사에 댓글을 단 사람을 만나러 갔고, 도신을 만나 레나정의 과거 행적에 대해 캐물었다.
도신은 희라에게 “같이 살았다. 아주 오래.”라며 과거 레나와 동거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어 희라를 향해 “근데 누군데 우리 레나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냐?”라고 묻자 희라는 “그건 알 거 없고, 그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도신은 고등학교 시절 레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아주 뜨거울 때 찍은 사진이다.”라고 말했고, 희라는 “그럼 고등학교 때부터?”라며 놀랐다.
이어 도신이 “대체 뭘 찾는 거냐?”며 답답하다는 듯이 묻자 희라는 단도직입적으로 “아이다! 레나가 21살 때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이 있다. 혹시 댁이 그 아이 아빠냐?”고 물었다.

뒤이어 망설이는 모습의 도신에게 희라가 “그 아이 데려오면 후하게 사례하겠다”고 말하자, 도신은 눈을 반짝이며 흥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여 이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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