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송해요.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정말 죄송해요”
2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구양순(송옥순)에게 사죄를 하는 서유라(고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라는 인철(이형철)이 버린 딸이 이솔(이성경)이라는 걸 알고 양순을 찾아갔다.
이솔의 친구라는 거짓말로 양순을 불러낸 유라는 인철의 딸이라는 걸 알고 경계하는 양순에게 “아버지 대신 사죄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빠가 아줌마한테 퍼붓던 말들 다 들었다. 그렇게 자기 핏줄을 버려놓고 22년 동안 고생하면서 살게 외면해놓고, 사죄는커녕 사라지라고, 딴 데로 꺼지라고,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그러면 안 되는 거지 않냐. 아무리 자기 자신이 소중해도 자식인데.. 자식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 대신 사과하겠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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