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주가 사위 신민수 때문에 마음이 상했다.
6월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오린, 연출 오현창 장준호)에서 현숙(김동주)는 딸 윤희(하연주) 험담을 하는 사위 기훈(신민수)의 언행에 언짢아했다.
현숙은 기훈이 팬티 차림으로 나타나자 “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옷은 입고 다녀야지 다 벗고 다니나”라고 나무라지만, 기훈은 “입었는데요”라며 태연하게 행동한다. 현숙이 “윤희 잘 있나 전화해보게”라고 하자 기훈은 “안돼요. 먼저 연락하면 지는 거에요. 무관심이요”라며 자신의 전략(!)을 알렸다.
“처음에 저 좋다고 했을 때 더 애 좀 태우고 만나줬어야 했어요. 혼인신고도 먼저 하자고 하고 웨딩사진도 알아서 예약까지 해놓고. 여자가 튕기는 맛이 전혀 없어요”라며 깐족대는 기훈에게 현숙이 인상을 쓰면서 노려본다. 결국 현숙은 “아무리 이뻐도 남의 자식이지, 왜 내 딸을 두고”라고 한탄하며 윤희의 시댁으로 갈 채비를 했다.
어쩔 수 없는 현숙의 딸 사랑, 윤희는 그 마음을 알까.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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