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들을 전업주부로 삼겠다고?!"
13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차여사(김보연)와 현숙(김동주)가 난투극을 한 판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여사의 집으로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둘 사이에는 오기훈(신민수)의 처가살이를 놓고 현숙과 여사의 팽팽한 대립이 성립됐고, 둘의 의견은 좀처럼 좁혀질 줄 몰랐다.
여사는 "도우미로 내 아들을 부려먹으려고 그러냐"며 화를 냈고 현숙은 "여자만 살림하란 거 있냐. 21세기에 촌스럽다. 합리적으로 살아야 한다. 구닥다리 사고관에서 벗어나라"라며 여사의 말에 일침을 가했다.

이에 분노한 여사는 "아무리 잘난 언니 딸이라도 내 아들 전업주부 못 시킨다"고 단칼에 답했지만, 굴하지 않는 현숙은 "데려갈 거야!"라며 무조건 적으로 일관했다.
기훈과 윤희가 말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 "욕심이 많다", "그러는 것 아니다"라며, 서로의 입장을 전혀 좁히려 하지 않고 갈등은 더욱 심해졌다.
기훈은 분노한 여사를 말리려다 여사의 화를 돋웠고, 결국 난투극을 벌였다. 현숙은 답답한 마음에 "여태 데리고 살지 않았으니 이제 나 줘라"라고 말해 여사를 화나게 했고, 폭발한 차여사는 "절대 내 아들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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