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리뷰] "감히 임금에게!" 차승원, 서강준 태도에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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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임금에게 승부를 걸다니!”

서강준의 건방진 태도에 차승원이 냉철한 경고로 다스렸다.

12일(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감히 자신 앞에서 비웃음을 던지는 홍주원(서강준)에게 광해군(차승원)은 충고와 함께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보고를 위해 왔지만 무표정하게 쏘아보다못해 비웃음마저 짓는 홍주원의 모습에 광해군은 “역시 건방지군, 임금 앞에서 보란듯이 비웃음을. 유황과 함께가 아니었다면 목이 저자거리에 걸렸을 것”이라며 냉정한 태도를 취한다.

홍주원은 일본에 갔던 성과를 보고하지만 광해군은 “하고 싶은 말이 그게 아닐텐데. 왜 나를 이용했는가, 무엇 때문에! 이게 아닌가”라며 그를 도발한다. 그러나 홍주원은 차분하게 “궁금하지 않습니다. 전 제가 할 일을 한 것일 뿐 왕명을 따른 게 아닙니다”라고 답하고 일어난다.


돌아서는 홍주원에게 광해군은 “내리는 상은 받아가게. 공은 치하해야지”라고 하지만 홍주원은 “상받을 자격 없습니다. 지기 싫어서였죠”라는 당돌한 대꾸를 한다.

광해군은 “임금에게 감히 승부를 건다, 점점 마음에 드는 구나. 왜 사람들이 분노 속에서 사는줄 아나. 분노가 주는 쾌감 때문이지. 분노를 식히는 법을 안 듯하니 하나 더. 아예 어떤 것도 느끼지 마라. 의심, 회의, 망설임 없이 그냥 해치워야 한다”라며 싸늘한 모습을 보인다.

홍주원은 광해군에게 적대감을 마냥 드러낼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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