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살아서 날 구해!"
이연희가 서강준 대신 밀거래 죄를 덮어쓰고 체포됐다.
11일(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정명(이연희)은 밀거래 현장이 발각되자 홍주원(서강준)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일본 관군들에게 붙들려갔다.
유황 밀거래를 하던 홍주원은 관군들이 들이닥치자 별다른 저항을 못하고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그때 정명이 홍주원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물러서! 이 자를 베겠다”라고 외쳐 사태를 바꿨다.
“무슨 짓이오?”라고 놀라는 홍주원에게 정명은 “내가 덮어쓸테니 속았다고 하시오. 통신사니까 그 정도면 무마될 거요”라고 자신의 의도를 알렸다. 정명은 “난 무슨 일 있어도 조선으로 가야해. 당신은 살아서 날 구하라구!”라고 하면서 홍주원에게 절박한 외침을 남기고 끌려갔다.
홍주원은 정명이 어떤 마음으로 대신 누명을 썼는지 짐작할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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