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을 사로잡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백주부'는 난공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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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과 시청률까지 거머쥐었다!”

‘백주부’ 백종원이 ‘난공불락’의 매력을 뽐내며 정규편성 첫 우승자가 됐다.

2일(토) 밤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2회에서 백종원은 비빔국수 양념장, 칼로리 폭발 샌드위치 등 간편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레시피와 뛰어난 소통 실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백종원은 후반전 시작 후 강균성의 공격을 받아 소등된 암흑 상태에서도 시청자들과 계속 소통을 나누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빔 양념장을 만드는 도중 불이 꺼졌음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은 “안 보여도 괜찮아요. 잘 들으세요. 말로 해줄게요”라며 당황한 기색 없이 레시피를 설명했던 것.

또한 백종원이 “영어로 된 아이디는 기억 못해도 이해해주세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자 시청자들이 자진해서 한글 아이디로 대거 변경하는, 예상치 못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야구해설가 허구연을 초청한 김구라, 같은 그룹 멤버인 지민을 초청한 AOA 초아 등이 분발했지만, 백종원은 게스트 하나 없이 그만의 ‘쿡방’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압도했다.


그런가하면 예정화와 강균성은 후반전 10분을 남기고 각각 4, 5위를 기록하면서 충격적인 ‘채널 폐쇄’를 당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후반전에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을 꾀하며 몸을 사리지 않고 망가졌지만 효과를 얻지 못했던 강균성은 ‘하위 시청률 채널 폐쇄’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자 마치 운명을 예감한 듯 ‘분노 퍼포먼스’를 펼쳐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출연자들의 치열한 경쟁에 힘입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청률 역시 7.2%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도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흥미진진한 파격 구성과 각양각색의 재미가 눈길을 모으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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