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의 유재석이 아니다!
5월 2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10주년 특집 '무인도 2015'편에서 코코넛따기에 도전한 유재석은 10년 동안 업그레이드된 체력을 과시했다.
아침부터 무인도에 유배된 멤버들은 코코넛을 따먹기 위해 줄을 타고 올라야했다. 먼저 도전한 하하는 중요부위(!)에 고통만 남긴 채 포기하고, 정형돈은 0.1초만에 포기했으며, 정준하는 바닥에서 발을 떼지도 못했다.

“10년 동안 변한 게 없네”라는 탄식이 이어지던 중 유재석이 도전, 팔힘만으로 올라가는 저력을 보이자 멤버들은 ‘심쿵’이라는 표현까지 했다. 그러나 거의 다 올라갔던 유재석은 아래를 보자 무섭다고 주춤했고, 정준하가 내려오지 못하게 막대기로 엉덩이를 받쳐주는 바람에 참고통(!)만 맛보고 내려왔다. 그런 유재석에게 감탄하며 하하가 “우리가 너무 발전했다”라고 하자 정형돈은 “재석 형만 발전한 거다”며 바로잡아주기도 했다.
5월 2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10주년 특집 '무인도 2015'편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초심을 다질 기회였다.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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