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이 이종현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2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신혼집에 입주하라는 미션을 받은 이종현과 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혼집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자신들이 얘기했던 신혼집 로망과 일치한다며 좋아했고, 알콩달콩 신혼집 꾸미기에 나섰다.

식사를 마치고 공승연에게 기타를 알려주던 이종현은 기타반주를 해주며 "나를 위한 노래를 불러 달라" 요청했다. 갑작스러운 부탁에 당황한 공승연은 노래 부르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종현의 계속되는 재촉과 눈빛에 공승연은 수줍게 노래를 시작했다.

이종현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공승연의 목소리는 달콤했고, 예상외의 노래실력에 이종현의 얼굴엔 놀라움과 설렘이 가득했다.

노래를 마친 후 공승연의 “아빠한테도 안 불러줘~”라는 투정에도 이종현의 광대는 내려올 줄 몰랐고, 공승연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던 이종현은 “하트뿅뿅”이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고 말았다.

사랑꾼 이종현과 곰므파탈 공승연의 풋풋한 신혼 이야기에 웃음짓게 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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