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장만 찍으면 돼."
한진희가 이보희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20일(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에서 조장훈(한진희)은 서은하(이보희)의 이혼선언에 냉큼 서류를 내밀어 그녀를 당황시켰다.
이혼 선언에 장훈이 기죽을 거라 여긴 은하는 ‘적당히하는 사과는 안 받아줘’라며 내심 그의 사과를 기대했다. 장훈은 “생각해봤어. 밥 얻어먹고 뜸 떴다고 이혼하자는 당신, 이해 안 돼”라고 말하고, 사태 파악을 못한 은하는 ‘그래서, 용서 못빈다는 거야?’라고 독기를 품는다.

장훈은 뜻밖에 이혼 서류를 내밀고, 그걸 본 은하는 놀라 입을 벌린다. 장훈이 “도장만 찍으면 돼. 우리 인연은 여기까진가 봐”라고 말하자 속으로 철렁하지만 은하는 ‘내 기를 꺾으시겠다. 어림없지’라며 강한 척 도장을 찍어버린다. 그러나 은하는 부엌에 나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어쩌자는 거야, 아주 세게 나가셔’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이대로 은하가 장훈과 이혼하게 되는 걸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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