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희의 막말에 금단비와 박하나가 흥분했다.
4월 14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 은하(이보희)의 어이없는 제안에 효경(금단비)은 분개하고, 백야(박하나)와 함께 맞대응하기로 했다.
은하는 효경에게 준서를 보게 해달라며 찾아오지만, 영준(심형탁)을 이유로 언짢은 기색을 보이는 그녀에게 “그게 넋빼고 횡단보도 건널 일이야? 한국사람들 뭔 일만 생기면 남 탓으로 돌리는 거 고쳐야 해!”라며 뻔뻔하게 나온다. 은하는 그러면서 효경에게 화랑 실장 자리를 제안한다.

일방적인 제안에 분개한 효경은 이 사실을 백야에게 털어놓고, 얘기를 전해들은 백야는 “나 이해되지 않아요?”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너무나요. 생각할수록 화나고, 날 뭘로 봤나 싶어요”라며 부들부들 떠는 효경에게 백야는 “준서 보고 싶어 미치겠는 거에요. 그걸로 됐어요.”라고 진정시킨다.
은하의 염치없는 태도에 분개한 백야와 효경은 함께 맞서기로 하는데, 만만찮은 이 싸움의 끝은 어떻게 될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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