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리뷰] 김민서, 영화 감독 포기한 한지상에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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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가 한지상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11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강태(한지상)가 감독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수련(김민서)이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연히 대표와 통화하게 된 수련은 강태가 영화를 그만두고 돈을 벌기 위해 물류창고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강태를 찾아간 수련은 “여기서 뭐 하는 거냐”고 물었고, 강태는 “일 한다. 돈 벌고 있다”라며 담담하게 대꾸했다.

이에 속이 상한 수련은 “돈 벌려고 영화 그만 둔거냐”고 물었고, 강태는 “되지도 않는 영화한답시고 세월만 까먹는 짓 그만하고 나도 돈 벌어서 장남 노릇, 맏사위 노릇, 남편 노릇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수련은 “그럼 우리 헤어지자. 강태씨 꿈은 내 꿈이기도 했다. 나는 언젠가 강태씨가 좋은 영화를 만들 거란 희망으로 살았다. 그래서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다. 그런데 지금은 희망이 꺾인 느낌이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부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던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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