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내 건강보다 집이 더 중요해?"
30일(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 은하(이보희)와 장훈(한진희)의 불화가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장훈은 건강을 위해 집에서 손수 뜸을 뜨기로 하고, 이런 장훈의 행동에 은하는 기겁을 하면서 "이게 뭐가 좋냐"라며 "안되겠다"라며 남편을 만류한다. 장훈이 연유를 알지 못하자, 은하는 답답한 목소리로 "온 집안에 연기가 퍼지지 않냐"라며 불만스러워한다.
이어 은하는 "온 집안에 냄새가 난다. 벽도 거무스름해진다"라며 불만을 쏟아냈고, 장훈은 "내 건강보다 집에 냄새가 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냐"라며 차오르는 분노를 드러냈지만, 은하는 여전히 고집을 피우며 "한의원에 가라"고 말한다.
결국 "그래도 이건 아니다. 정형외과 원장님이!"라며 미운 말을 보태는 은하의 말에 장훈은 급기야 팔에 올린 뜸을 모두 털어버리면서 "내 집에서 뜸 하나도 마음애로 뜨지도 못하냐"라며 화를 냈고, 은하는 방에 들어가 "점점 노인네처럼 변한다. 구질구질하게 무슨 뜸을 뜨냐"라며 혼잣말로 불만을 내뱉는다.
은하와 장훈의 불화가 이대로 점차 커지게 될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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