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리뷰] "미안, 바람났어" 임채무 '명연기' 시청자도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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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좀 앉아봐. 나 사실 당신한테 죄를 지었어."

임채무가 아내 박혜숙에게 '폭탄 선언'을 하면서 깜짝 만우절 이벤트를 벌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5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추장(임채무)이 정애(박혜숙)에게 "사실은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는 깜짝 고백을 하면서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아침 출근 준비를 하던 추장은 "이제 봄인데 넥타이 좀 화사한 걸로 달라"라며 요구했고, 이를 본 정애는 "바람이라도 났냐"라며 장난을 친다. 하지만 추장은 정곡을 찔린 사람처럼 안색이 변하더니 이내 정애에게 "좀 앉아서 이야기를 하자"라고 요구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추장은 "나 사실 당신한테 죄를 지었다. 두 집 살림을 한 지가 일년이 되어간다"라고 선언했다. 충격에 빠진 정애는 "내가 이혼해주면 되냐"라며 분노했고, 이내 "장추장, 당신이 언젠가 내 뒷통수를 칠 줄 알았다. 젊은 여자랑 잘 살아라"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추장은 웃음을 터트리며 "사실 거짓말이다. 만우절이지 않냐"라며 사실을 털어놨고, 의아해하는 정애를 달랬다.

한편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정애와 함께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ㅋㅋ뭐야ㅋㅋ드라마로도 시청자 낚나", "만우절이벤트ㅋㅋ두번하면 기절할 듯ㅋㅋ", "아 놀래라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깜짝 만우절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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