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희가 박하나의 도를 넘는 행위에 엄중한 경고를 했다.
3월 20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 서은하(이보희)는 백야(박하나)의 의중에 의심을 품고 정색하고 주의를 줬다.
조지아(황정서)를 통해 남편 조장훈(한진희)의 병원에 오달란(김영란)의 쿠킹스쿨이 들어온 사실을 안 은하는 깜짝 놀라고 언짢아했다. 누구 아이디언지 캐묻자 백야는 “음식도 배우고 싶고 신경도 분산시키려고”라며 자신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은하는 장훈에게 “병원에 어떻게 그런 걸 차려요”라며 신경질을 냈고, 장훈은 “구내식당도 있는데 뭐”라며 변명했다.
은하는 바로 백야를 따라와 “너 진짜 의도가 뭐야. 시아버지 바람 나길 바라는 거야?”라며 추궁하고, 백야는 “내 문제 외엔 관심 없어요”라며 잡아뗀다. 그 말을 믿지 않는 은하는 백야에게 “나단이 통해 배운 거 없어? 순리는 거스르는 거 아냐. 연어는 강 거슬러 올라오면서 몸 너덜너덜해져”라며 냉랭하게 경고했다.
은하의 여자로서의 직감이 과연 맞는 걸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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