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는 인간에 대한 연민, 배려가 기본 적으로 있어야 돼."
5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화엄(강은탁)이 정삼희(이효영)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희는 조지아(황정서)가 마음에 안든다며 드라마에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고, 화엄은 삼희를 다시 생각하게 하기 위해 설득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삼희는 화엄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어 삼희는 "된장녀에, 지아의 엄마인 서은하(이보희)가 돈봉투를 건넨 속물이야" 등의 근거 없는 이유를 제시했다.

이에 화엄은 "암에 걸렸다고 대장 소장 항문까지 잘라내면 안돼. 작가는 인간에 대한 연민이 있어야 돼. 사람 겉은 단단해보여도 속은 여리다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화엄의 말이 삼희의 마음에 파고들었는지, 결국 삼희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지아가 자신의 재가한 어머니와 이름도 같고, 대체적으로 비슷해서 싫어했는데 이젠 안그럴게"라고 말하며 상황이 일단락 됐다.
앞으로 삼희와 지아의 인연이 어떻게 될지 기대를 모으면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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