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희와 황정서가 이효영을 달랠 계획으로 초대했다가 역공 당할 상황이 됐다.
2일(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 은하(이보희)와 조지아(황정서)는 예상과는 다른 정삼희 (이효영) 작가의 모습에 당황한다.
조지아의 배역을 따기 위해 정삼희 작가를 초대한 은하는 “내가 어떻게 요리하나 봐. 사람도 잘 다룰 줄 알아야 성공해”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인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정 작가를 기다리던 조지아가 “너무 거한 데 부른 거 아냐?”라고 하자 은하는 “작가면 이런 데 와봐야지. 길거리서 떡볶이나 먹으면 써? 생각해서 잡았어”라고 말한다.

“어른 만나는데 10분은 일찍 와야지”라고 조지아가 불평하는 순간 말쑥한 수트 차림으로 정 작가가 등장한다. 자리에 앉자 핸드폰까지 끄는 매너에 은하는 ‘촌발 날리긴. 세련만 됐네’라며 흥미로워한다.
정 작가는 은하에게 “갤러리서 뵜었죠? 나가서 통화하라고”라고 예전 기억을 떠올리고, 은하는 “어머, 그..차림이 달라지셔서”라며 당황한다. 이어 종업원이 오자 정 작가는 익숙하고 세련된 태도로 메뉴를 막힘없이 주문해 기죽이려던 은하의 계획은 어그러지고, 조지아는 ‘뭐야, 정체가’라며 놀란다.
정삼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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