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가 김동주의 그림자에 겁을 먹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차원장(최정우)은 윤희(하연주)와 기훈(신민수)의 결혼 증인을 섰다가 이 사실이 발각될까봐 조바심냈다.
최원장은 윤희에게 “꿈에 현숙(김동주)이 나타나 내가 결혼의 증인 서준 걸 알고 머리를 잡고 흔들었다”며 몸서리쳤다. 윤희는 “기훈이 사우디 다녀오는 2년만 버티겠다”고 다짐하며 그럴 일 없을 거라고 위로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치과에 현숙과 미란(김보연)이 나타나고, 놀란 최원장은 ‘뭐야, 꿈이랑 똑같잖아’라며 당황한다. 그런 그의 모습에 현숙은 “저승사자 본 것처럼 왜 그러냐”고 말하고, 최원장은 “내가 증인 해 준 것 알게 되면 저 미소가 어떻게 변할까”라며 눈치본다.
최원장의 바람처럼 현숙이 2년이나 속아줄까.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