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믿고 따라와!"
25일에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이윤희(하연주)가 오기훈(신민수)에게 저돌적인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로 발령 난 기훈은 윤희에게 기다려달란 말을 차마 하지 못한 채,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윤희는 그런 기훈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카페에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 마주앉아 바라보고 있었고, 윤희는 기훈에게 "한 가지만 물을게. 나 사랑해?"라고 질문을 했다. 기훈은 이에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윤희는 기훈의 대답을 들은 뒤, 내용을 알 수 없는 서류봉투와 조그만 상자를 꺼냈다. 기훈은 "이게 뭐예요?"하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윤희는 열어보라고 말했다.

기훈은 조그만 상자를 먼저 열어, 그 안에 두 사람의 커플링이 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어 서류봉투를 꺼내자 그 안엔 윤희와 기훈의 혼인신고서가 있었다.
당황한 기훈은 "이게 말이 되는 거예요?"하고 물었고, 윤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 기훈씨 사랑하면서 기다릴 거야.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당당하게 프로포즈를 했다.
여장부의 매력이 넘치는 윤희와 세심한 매력이 있는 기훈의 알콩달콩한 사랑은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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