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리뷰] "난 곧 너니까" 지성, 신세기와 융합 시작?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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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곧 나고, 난 곧 너니까."

1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그 동시에 신세기(지성)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은 오리진(황정음)에게 자신이 학대를 당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리진에게 "왜 여태 말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고, 리진은 "학대를 받은 걸 갑자기 알게 되면 상처받을까봐."라고 답했다.

하지만 도현은 예전처럼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임을 스스로 다짐했고, 거울 앞에 서린 김을 닦으며 자신의 모습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그러자 어디선가 도현의 두 번째 인격인 세기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듯 들렸고, 거울에 비친 차도현은 순식간에 신세기의 모습으로 변했다.

겨울 속 세기는 "이제 그만 과거를 청산하는 게 어때?"라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도현을 바라보았고, 도현은 "동감이야. 이제부터 나는 내가 잃어버렸던 기억과 그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 모두를 알아낼 생각이야." 라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세기는 "내가 할까? 아님 네가 할래?"라고 물었고, "물론 내가 해. 이제부턴 피하지 않을 생각이야."라고 답했다. 세기는 그런 도현을 보며 비웃었고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도현은 "네가 감당할 고통은 내가 감당할 고통이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도현은 자신을 노려보는 세기에게 "나는 곧 너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욕실을 빠져나왔고 거울 속 세기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다중인격이 된 이유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도현, 앞으로 그의 행보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에서 매주 수,목 밤 10시에 계속 이어진다.




iMBC연예 김수경 | MBC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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