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저 은지하고 결혼할 거예요"

12일에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김지석(박윤재)이 옥분(정영숙)에게 오은지(이가령)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강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분과 오동팔(김용건)과의 황혼연애가 시작되면서부터, 은지와 지석의 결혼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어떻게든 결혼하고 싶었던 지석은 은지와 만남을 갖게 되었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라며 지난 일들을 회상했다.

이에 은지는 "나도 오빠 만나서 너무 행복해. 그래도 할머니 허락 없인 안될 거 같아. 우리 다른 방법 생각해보자"라며 결혼을 강행하려는 지석을 타일렀다.



옥분은 집에 들어온 지석을 반겼고, 지석에게 "은지 엄마 왔었어. 어이없는 소리를 하더구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석이 마음 변함 없으니까 예정대로 결혼 시키라더라. 어쩜 그렇게 말도 안되는 소릴 해?"라며 차여사(김보연)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에 지석은 고개를 숙였고, 옥분은 그런 지석을 보며 "지석아. 나 너밖에 없어. 알지?"라며 자신의 의견을 내세웠지만, 지석은 "죄송해요. 저희 결혼할 거예요"라며 완강하게 의견을 피력했다.

지석의 선전포고에 당황한 옥분, 지석과 은지의 결혼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7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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