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석과 은지의 결혼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의 김보연이 정영숙의 반대에도 박윤재와 이가령의 결혼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수) 27회 방송 마지막에서 미란(김보연)은 옥분(정영숙)을 찾아가 지석(박윤재)과 은지(이가령)의 마음은 변한 것이 없다며 “은지랑 지석군, 예정대로 결혼 시키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성인입니다. 부모 허락 없이 결혼할 수 있는 나이에요. 어르신은 부모님도 아니구요”라고 말해 옥분을 화나게 했다. 기막히다는 듯이 쳐다보는 옥분에게 지지 않고 팽팽하게 보는 미란.
옥분은 “우리 지석이는 할미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아이”라며 지석을 위하는 일이라고 주장하지만 미란은 “지석군 핑계대지 마시구요!”라고 일침을 놓는다. 어이없어 하며 당치도 않은 소리 그만하라는 옥분을 뒤로 한 채 미란은 그럼 할 수 없다며 집을 나선다.
12일(목) 방송되는 28회 예고에서 옥분은 미란의 태도에 기막혀 하며 물을 벌컥벌컥 마시다 물컵을 쾅 내려놓고는 “결혼을 시켜? 누구 맘대로?”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져 지석과 은지의 결혼 준비가 미란의 뜻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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