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이 김영애를 협박했다.
11일 방송된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에서는 신세기(지성)가 서태임(김영애)을 만나기 위해 본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세기는 승진그룹을 자신한테 넘기라며 태임을 자극했다.
이에 태임은 "분명히 말하는데 21년 전 그날, 불속에서 어린 널 구한 건 네 아버지였어. 아무리 야욕에 눈이 멀어도 그렇지 네 아버지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며 나무라자 세기는 "잊을 수 없죠. 나한테 어떤 아버지였는지. 내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어 세기는 "승진그룹 전부를 그 아이에게 줄거에요. 지난 날에 대한 속죄의 뜻으로. 그러니깐 결정해요. 아들 목숨인지 승진그룹인지"라며 협박하자 태임은 "너한테 만큼은 절대로 줄 수 없어"라며 세기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이에 세기는 "끝까지 승진 대신 아들을 선택하겠다는 말씀은 안 하시네요. 아들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은 건 서태임 회장. 바로 당신입니다"라고 말한 뒤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세기와 그 과거 속에 감춰진 진실들이 극의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는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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