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경이 이종원의 일일 여자친구가 되기로 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에서는 막내동생의 결혼식 때문에 심숭생숭해하는 월한(이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시원에 들어온 풍금(오현경)은 부엌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월한을 보고 "왜 깡소주를 마시냐"며 걱정 섞인 잔소리를 한다.
월한은 "막내동생이 시집간다고 하는데, 큰오빠가 결혼식에 여자도 없이 나타나면 친척들이 뭐라고 하겠냐"며 걱정을 늘어놓는다.

이에 풍금은 "지난 번 상가건도 있고 하니 내가 여자친구가 되어 같이 가주겠다"며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 줄 것을 제안했다.
침울했던 월한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고, 알바비를 달라는 풍금의 말에 흔쾌히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풍금과 월한의 유쾌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더하고 있는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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