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단 '1분'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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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게 바로 사랑이지!"

지난 4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는 1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알콩달콩함을 한 편의 완결된 영화처럼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치를 손으로 찢어먹고, 밥은 몇 공기씩 해치우며, 트림도 거리낌 없이 하는 리진(황정음)과 그런 그녀의 소탈한 모습을 바라보는 도현(지성)의 행복한 표정이 시청자들을 따뜻한 기운 속으로 안내한 것. 뜨겁게 불 붙는 로맨스가 아님에도 처음으로 용기 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한 도현의 애틋함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용기내어 얻은 이 행복만 멈추지 않아준다면, 이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만 빼앗지 않아준다면, 다음 생애엔 내가 너의 허상이 되어도 좋다고. 그러니 부디 이 사람만큼은 빼앗지 말아주기를."이라며 담담한 목소리로 전하는 지성의 내레이션 역시 큰 울림을 남겼다.


그러나 극의 말미에 도현의 다른 인격 세기가 등장해 리진을 거칠게 몰아붙이며 과연 도현의 행복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불안함이 커져가고 있다. MBC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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