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가 강은탁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충격받았다.

27일 방송된 MBC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박하나)은 화엄(강은탁)이 결혼 결정을 했다는 말에 씁쓸해했다.

“어제 어떻게 됐냐”며 화엄의 선 후기를 궁금해하는 백야에게 단실(정혜선)은 “결혼하겠대”라고 전한다. 크게 놀라는 백야에게 “괜찮더래. 다음주 생일인데 프로포즈하겠대”라며 정애(박혜숙)가 사정을 말해준다.

이에 백야는 “그렇게 맘에 들더래요?”라며 안색이 어두워지고, 그런 속을 모르는 단실은 “그러게 다 짝이 있는 거다”라고 말한다. “굉장히 이쁜가보다. 어느 집 딸이냐”라고 묻는 백야에게 무엄(송원근)은 “안 물어봤대. 형 답지 않아”라며 삐죽거리지만, 단실은 “연분 있으면 확 이 사람이구나 생각 들어”라며 집안 경사를 기뻐할 뿐이다.

화엄의 마음을 거절했지만 막상 결혼 소식을 들으니 우울해지는 백야,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을까. MBC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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