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왠지 나도 모르게 키스하고 싶네..."
2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남궁민-홍진영 커플이 해돋이를 보러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진에 도착한 남궁민-홍진영 커플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밤바다를 걷던 중 가로등을 발견하고 멈춰섰다.
이에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드라마에서 키스신 찍는 법을 알려준다며 가로등 아래서 키스신을 연출했다. 분위기를 잡으며 남궁민이 다가가자 홍진영은 민망한듯 웃음을 터트려 간발의 차로 실패했다.
이어 홍진영은 남궁민에게 배운대로 복습하듯 또다시 키스신을 시도해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부끄러움에 결국 실패했다.
남궁민은 "이런 조명 밑에 있으니까 왠지 나도 모르게 키스하고 싶네.."라며 아쉬워했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정동진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된 남궁민-홍진영 커플은 시종일관 음흉한 선배와 순진한 후배 역할로 상황극을 펼쳤고, "손만 잡고 잘테니 어디 들어가자, 오빠 못 믿어?"라고 말하며 까진 선배 역할에 몰입해 폭소케했다.
틈만나면 키스신을 연출하는 남궁민-홍진영 커플의 두 번째 키스 장소는 정동진이 될까?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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