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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中 '아직 못다한 이야기' 가슴 아파도 눈물이 흘러도 그대라는 사람이 밉지가 않네요
고맙다는 말 내가 한적 있나요 그대라서 또 나라서 많이 고마웠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다시 그대를 찾으면 이제 모른다고 해줘요 다 잊었다 말해요
내가 사랑한 사람 지워야 하는 사람 가슴 아파서 소리쳐 울어도 많이 보고 싶어도 보내 줄게요 내가 잊어 줄게요 모두 아낌없이 아무 일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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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속 이승기 노래가 화제다.
지난 10일(토)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 23회 방송분에는 오열하는 도진(도상우)과 함께 이승기의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삽입됐다. 과거 17회 방송분에 등장한 '착한 거짓말' 이후 벌써 두 번째 이승기의 곡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승기가 <전설의 마녀> OST를 부르는 것은 아닌지, 이승기 노래가 앞으로도 도진의 테마곡으로 계속 등장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승기의 노래를 살펴보면 사랑에 빠진 남자의 아픔과 상처, 애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는 미오(하연수)를 향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고, 본의 아니게 상처만 주었던 도진의 상황과 꼭 맞아떨어진다. 그 덕분에 도진이 원치 않는 약혼식을 하게 되었을 때, 또 그동안 미오 혼자 겪어내야했던 가슴 아픈 상황들과 제대로 마주하게 되었을 때 적절한 삽입곡으로 선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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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中 '착한 거짓말' 가버려 너란 사람 지겨워 제발 울지 말고 그냥 떠나가 너를 사랑했단 말 모두 거짓말이야 지금 가랄 때 그냥 가 난 니가 알던 좋은 사람이 아냐 보잘것없는 한심한 그런 사람이야 이제 너를 또 다시 울릴 수는 없잖아 나 때문에 제발 울지 좀 마
정말 미안해요 나 같은 사람 사랑해서 많이 힘들었잖아 뭐 하나 잘해 준 거 없잖아 이게 나예요 사랑 하나 지키지도 못하고 그댈 떠나보내요
차라리 실컷 욕이라도 해 제발 지금껏 너를 고생만 시킨 남자니까 너의 가족에게도 떳떳하게 보여줄 멋진 사람 만나기를 바래
정말 미안해요 나 같은 사람 사랑해서 많이 힘들었잖아 나 때문에 많이 울었잖아 이게 나예요 사랑 하나 지키지도 못하고 그댈 떠나보내요
고마워요 이 못난 날 사랑해줘서 그대 사랑하면서 제대로 살고 싶었으니까 사랑했어요 부디 좋은 사람 만나 날 잊고 행복하게 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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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드라마 속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듣게 된 시청자들을 반가움을 표하며 "이승기 노래랑 마도진 상황이랑 잘 어울린다.", "오랜만에 이승기 목소리 드라마 속에서 들으니 정말 좋다.", "이참에 이승기가 OST도 불러줬으면!"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앞으로 계속해서 이승기의 노래를 드라마 속에서 만나볼 수 있을 지 매주 토, 일 밤 10시 MBC <전설의 마녀>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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