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1년 사이에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5일(목)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의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은 "1년 사이 또 다른 여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거기에 발랄하고 재밌기까지 해서 혼자 계속 웃으면서 촬영한다."며 황정음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은 지성이 "결혼 후에 굉장히 여유로워졌다."며 "남자친구랑 싸운 다음에 이게 말이 되냐고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며 평소 돈독한 두 사람의 사이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행복이 무엇인지, 연기는 무엇인지 고민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황정음에게 지성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지한 이야기를 해준다고. "30살에 군대에 가면서 일이 얼마나 소중했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제대 후 <뉴하트> 등을 통해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고 지금은 이렇게 28살 캐릭터도 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보면 30, 31살은 내 인생의 시작이었다고 느낀다."는 지성의 진심 어린 조언은 황정음에게 현재에 감사하고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층 성숙해진 두 사람이 로맨틱 코미디로 다시 만난 MBC <킬미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짜릿한 '힐링 로맨스'로 오는 7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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