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하석진 격한 포옹씬 공개! 로맨스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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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한지혜와 하석진의 뜨뜻미지근했던 관계가 급진전됨을 알리는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한지혜가 하석진의 목을 꼭 끌어안고 껴안은 채 안쓰럽고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하석진은 팔에 깁스를 하고 병원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월 28일 방송된 20회에서 우석(하석진)은 수인(한지혜)에게 “수인씨, 많이 사랑하게 됐다. 누군가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 용기가 나질 않았는데 수인씨와 함께라면 용기를 내보고 싶었다.”라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수인은 “사는 게 팍팍하고 고달파서 저한테 사랑 같은 건 사치스런 감정이다. 모자란 사람을 좋아해 주신다니 눈물 나게 고맙고 감사하지만 사양하고 싶다. 우리 그냥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지내자.”라고 말해 우석을 허탈하게 한다.

수인 역시 우석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 주희(김윤서) 땜에 쉽게 우석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 이후 방에 누운 채 눈물을 흘리는 수인을 보며 시청자들은 좀처럼 진행되는 않는 두 사람의 사랑에 안타까워해야 했다.


지난 12월 31일 파주의 모 병원에서 수인과 우석의 격한(?) 포옹 신 촬영이 진행되었다. 오래간만에 등장한 수인과 우석의 달달한 신에 제작진들 역시 흐뭇해했다. 주성우 감독은 직접 하석진 씨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수인이 연기를 보여주면서 연신 아빠 미소를 지었다.

촬영에 들어가자 한지혜는 애절한 수인에 완전 몰입돼 눈물을 펑펑 흘렸고, 하석진은 기대하지 않았던 수인의 고백에 설렘 가득한 표정과 입가 미소로 우석의 마음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난 뒤 한지혜는 “드디어 수인이가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연습하면서 하석진 씨와 장면에 대해 논의를 많이 했다. 최근 들어 야외‧ 세트 촬영이 반복되는 워낙 빠듯한 스케줄이라 드라마 초반만큼 각 신들에 대한 준비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도 초반부 캐릭터가 확실히 잡혀 있어서 몸이 '수인이화' 되어 있다. 고백 신 역시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던지라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전했다.

하석진은 “남자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썸녀가 아픈 자신을 걱정해주고 한 걸음에 달려와 마음을 표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설렘을 잘 드러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수인이 우석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포옹 신은 1월 4일 22회에서 방송된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의 마녀]는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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