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석진이 김윤서에게 한지혜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13일(토)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주희(김윤서)가 남우석(하석진)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후 우석의 대답을 듣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희는 우석에게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혹시 내가 아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었고 이에 우석은 "그래. 너도 아는 사람이야. 2년 전에 우연히 알게됐고 내 마음을 알게된 것은 얼마 안 됐어. 다시 이런 감정 느낄 수 있을지 몰랐는데 말야"라며 수인(한지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석은 "네 마음 어떤지 알며서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어서 정말 미안해. 너에게 상처 주게 될까봐 마음이 불편했어"라며 주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주희는 "상대방도 선개가 좋아하고 있는거 알아요?"라며 물었고 우석은 "아니 몰라. 그녀는 아무것도 몰라"라며 씁쓸하게 대답했다. 이후 우석과 헤어진 주희는 "세상에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하필 올케 언니야"라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처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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