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혜가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하며 복수의 발판을 마련했다.
16일(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한지혜)이 남우석(하석진)의 도움을 받아 제빵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인은 박원재(이승준)의 은밀한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복수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수인은 우석에게 "빵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을 청했지만 우석은 "문수인씨는 제빵사가 될 자격이 없어요, 지금 문수인씨는 빵을 우습게 여기고 있잖아요"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어 우석은 "빵쟁이는 절대 자기가 만든 빵으로 누군가에게 해를 가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나운 손을 가진 사람에게 빵을 굽게 할 수 없습니다"라며 과거 태산(박근형)에게 빵을 던졌던 수인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수인은 "제발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크로와상을 주지 않았다면 분하고 억울하고 외로워서 저는 죽고 싶었을 거예요"라고 고백하며 우석이 건넨 빵 한조각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이자 희망이 되었는지를 털어놓으며 진심으로 도움을 청했다.
이를 들은 우석은 수인에게 반성문 작성을 지시하며 진실성이 느껴지면 도와주겠다고 전했고 이에 수인은 "사나운 제빵사도 선생님처럼 쌀쌀맞고 까칠한 제빵사도 되지 않겠습니다"라며 진심을 담아 반성문을 썼다. 이에 우석 마음을 열고 수인을 돕기 시작했고 1년 후 수인은 자격증을 취득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복수를 결심한 수인의 삶에 어떤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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