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강은탁, 외로운 박하나에 따뜻한 포옹 "나한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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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탁이 박하나의 위안이 됐다.

12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오빠 영준(심형탁)의 죽음과 생모 은하(이보희)의 드러난 과거 악행 등으로 충격과 분노에 빠진 백야(박하나)가 생모 은하에게 복수하려고 마음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야는 은하의 딸 지아(황정서)가 화엄(강은탁)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알고, 화엄을 통해 지아에게 접근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백야는 화엄에게 부탁했다. 백야는 앞서 친구 선지(백옥담)에게 지아가 여자 운전기사를 구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화엄에게 연결해달라고 부탁했다. 당장은 그림을 그리지 못할 것 같고, 연예계 생활이 반복적이고 바쁜 일이라면서 원한다고 한 것. 하지만 백야의 고된 연예계 생활을 걱정한 화엄은 차라리 "우리 회사의 미술팀이나 홍보팀으로 들어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백야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백야는 "전부터 연예기획사 일에 관심 있었다. 현장을 익힐 수 있고, 지아와는 또래니까 바닥부터 일할 수 있으니 좋다"면서 간절하게 부탁했다. 화엄은 백야의 청을 수락했지만 여전히 백야에 대한 걱정은 거두지 못했다. 화엄은 "사람은 첫 인상을 기억한다. 넌 나에게 언제나 두 살 느낌"이라면서 "걸핏하면 내게 업어 달라 했는데 언제든 내 등 필요하면 말하라"라면서 백야의 든든한 오빠를 자청했다.

화엄은 백야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백야를 위로했다. 화엄은 "울고 싶을 땐 울어라. 참지 말고 쏟아내라"라면서 "언제나 우리가 옆에 있다는 것 기억하라"라고 백야의 슬픔을 위로했다. 이어 "아무리 센 태풍도 견디기만 하면 물러난다"라면서 "어서 우리 집에 들어와라"라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임을 알렸다.

백야가 생모 은하에게 과연 어떤 복수를 행하게 될지 재미를 더해가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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