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혜가 교도소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8일(토)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 에서는 문수인(한지혜)이 교도소에 도착한 후 밤낮으로 눈물만 흘리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등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인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재소자들이 남긴 밥을 한밤 중에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수인은 교도소에 들어온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매일을 눈물로 보내며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참을 수 없는 배고픔에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 일어나 꾸역꾸역 밥을 먹기 시작했고 이 모습은 본 심복녀(고두심)는 조용히 따뜻한 물을 건냈다.
이에 수인은 "내가 짐승 같아요, 어떻게 이런 상황에 밥을 먹을 수 있는건지, 개, 돼지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이 이래요, 난 사람도 아니것 같아요" 라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잠에서 깬 손풍금(오현경)은 "네가 아직 배가 덜 고프구나, 더 굶어봐야 정신 차리지, 그럼 이 안에서 밥 먹고 잠자고 똥 싸는 우린 다 개, 돼지냐? 여기 너만큼 분하고 원통하지 않은 사람 있는 줄 알아, 우리도 화롯불 하나씩 가슴에 안고 살고 있어, 데이지 않게 호호 불어가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복녀는 "억울함을 풀든, 한을 풀든 하려며 살아있어야지, 이 안에서 죽는다고 슬퍼할 사람 아무도 없어, 너 굶어 죽으며 그야말로 소, 돼지 되는거야"라며 수인을 다독였고 이에 수인은 다시 꿋꿋하게 밥을 먹으며 교도소 생활을 받아들이 시작했다.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하고 통쾌한 설욕을 이뤄내는 네 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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