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강은탁, 13년만의 재회! 핑크빛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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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와 강은탁이 13년 만에 재회했다.

23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어린 시절 화엄(강은탁)와 무엄(송원근)의 집에 살았던 백야(박하나)가 만13년 만에 다시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화엄 가족과의 재회는 무엄이 백야와 우연한 인연을 맺고, 서로를 알아보게 되면서 이뤄졌다.

백야가 화엄의 집에 들어서자 온 가족들은 백야를 마치 오래 전에 잃어버린 딸을 대하듯 눈물을 글썽이며 반겼다.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 동생 무엄에게 동성애자가 아닐까 의심받던 화엄조차 백야를 보고 반색하며 반겼다. 백야는 13년 만에 만나는 이들이 아닌 마치 어제도 만났던 사람들처럼 친근감 있게 화엄 가족을 대해 집안에 웃음꽃이 활짝 피게 됐다.

식사를 끝내고 가족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게 백야에게 관심이 쏠렸다. 단실(정혜선)이 남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백야는 "먹고 살기 바빠 그럴 여유 없었다"고 하며 "내 그림 그리고, 화가 조수노릇 해야 하고, 책도 봐야했다"면서 남자친구가 없음을 은근슬쩍 밝혔다. 이에 정애(박혜숙)는 "백야가 들어오니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다"면서 백야를 칭찬했고, 단실 또한 "오빠와 올케 둘이 살라고 하고 너는 이 집에 들어와서 살아라"라면서 백야를 친근감 있게 대했다.

이어 단실은 "옛날에 선동이 이 다음에 커서 누구랑 결혼할래, 하면 화엄오빠랑 한다고 했다"면서 웃자 백야는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워해 화엄과 백야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화엄은 백야를 배웅하러 나온 길에서도 "힘든 일 있으면 연락해라"라면서 백야를 챙겼고, 백야 또한 "오빠 어떻게 변했나 궁금했다"면서 화엄의 외모를 칭찬했다.

한편, 엄마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된 영준(심형탁)이 은하(이보희)에게 자신의 존재를 밝힌 가운데 과연 이 가족에게 얽힌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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