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원근을 꼬셔내는 박하나의 행동에 백옥담의 반응은?
20일(월) 방송된 MBC 새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가 무엄(송원근)을 전화로 불러내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선지(백옥담)의 질투어린 시선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백야는 선지의 번호로 무엄에게 전화를 했고, 의아해하며 전화를 받은 무엄에게 "나 선지 친구다"라며 차를 마시자고 제안한다. 이에 무엄은 솜사탕같이 돌변한 나긋나긋한 백야의 목소리에 "싫다"라며 밀어내다가 마음이 흔들렸고, 이내 몇 번 튕기면서 밀당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무엄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할 백야가 아니었다. 백야는 무엄의 행동을 맞춰가며 결국 저녁식사로 약속을 잡는데에 성공하고, 이와 같은 친구의 모습을 옆에서 눈을 흘기며 지켜보던 선지는 "그 남자가 나온다고 하냐"라며 "혹시 널 좋아하는 게 아닐까"하는 걱정을 한다.
하지만 백야는 "저번에 나한테 그렇게 행동했는데 설마 그렇겠냐"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고, 그래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선지는 멀지 않은 자리로 따라나갈까 생각하다가 이내 자존심때문에 고개를 젓는다.
선지-무엄의 천생연분의 인연이 백야에게로 흐른다? 과연 엇갈린 남녀의 애정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흐르게 될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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