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송원근-백옥담, 천생연분 점괘에 엇갈린 사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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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과 박하나의 우연한 만남으로 인한 단 한 번의 점에 동상이몽이 시작됐다.

15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무엄(송원근)과 백야(박하나)가 점집에서 최고의 궁합이라는 평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엄은 백야와 너무 잦은 우연으로 인해 둘의 인연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점집까지 이르게 된 것. 백야는 친구 선지(백옥담)이 무엄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알고 순순히 무엄을 따라갔다. 선지와 무엄을 이어주기 위한 것.

점의 결과는 무엄이 백야와 악연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나왔다. 둘은 동업을 위해 어떤 인연인지 알고 싶다 둘러댔지만 결과는 동업이든 궁합이든 천생연분이며 마른 나무에 물을 주는 것처럼 서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나온 것. 무엄이 점의 결과에 관심을 보인 것과는 달리 백야는 친구 선지의 생년월일시를 넣고 본 것이기에 선지에게 어서 이 결과를 알려주고 싶어 무엄과 자리를 빨리 피하고 떠났다.

선지는 점의 결과에 무엇보다 반가워했다. 백야가 무엄과 또 한 번 우연히 만났다는 사실을 전하자 번호를 알아냈냐고 물었고, 백야는 전화번호와 이름은 물론, 궁합까지 봤다는 이야기에 뛸 듯이 기뻐했다. 게다가 둘의 궁합이 천생연분이라는 사실까지 전하자 선지는 무엄과 결혼할 사이가 분명하다며 꿈같은 행복을 꿈꾸며 운명처럼 무엄과 만날 날을 꿈꿨다.

하지만 무엄은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선지의 사주 및 궁합이 백야의 것인줄 아는 무엄은 자신과 백야의 관계가 천생연분이라는 것이라고 오해, 선지와 좋은 관계를 이어갈 생각을 품었다. 특히 백야의 외모가 좋게 보인다는 둥 점점 긍정적인 관계를 꿈꿔 백야와 선지, 무엄의 삼각관계를 예감케 했다.

한편, 올케 효경(금단비)에 대한 질투를 점점 더 드러내고 있는 백야와 효경의 갈등이 언제쯤 잦아들게 될지 재미를 더해가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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