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서가 이유리에 폭언을 퍼부었다.
12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는 호수에 빠져 죽으려는 민정(이유리)을 구하려 도혜옥(황영희)이 물 속으로 뛰어들었고 이를 본 보리(오연서)가 혜옥을 구하기 위해 무작정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정은 삶의 전부였던 재희(오창석)에게 버림받은 충격으로 자살을 시도했고, 이를 구하기 위해서 나선 혜옥이 오히려 위험에 빠지며 심폐소생술로 겨우 목숨을 건진 상황에 놓였다.
민정은 혜옥이 무사히 살아나길 바라며 울부짖었고 이를 지켜 본 보리는 "무슨 염치로 혼자 살아나? 자기 버린 자식 감싸주며 평생 고생만 했는데 그런 엄마가 불쌍하지도 않아? 차라리 네가 죽어! 우리 엄마 원래대로 돌려놓으란 말이야!"라며 참았던 분노가 폭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정은 혜옥이 눈을 뜰때까지 곁에 있겠다고 발악했고 이에 보리는 "모든 죗값 다 받고 다시는 엄마 앞에 나타나지 마"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민정은 경찰에 끌려가면서도 엄마 혜옥의 곁에 있게해 달라며 발악했다.
딸의 잘못을 알면서도 도와줄 수 밖에 없었던 혜옥의 마음을 그 누구도 잘 알고 있던 보리였기에 미워할 수 없는 민정을 편치 않은 마음으로 바라보며 눈시울을 글썽였다.
한편, <왔다! 장보리> 후속으로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이장우, 한선화, 김민서, 한지상, 윤아정의 출연으로 10월 18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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