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이 모든 진실을 털어놨다.

11일(토) 방송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비술채 침선장 자리를 두고 보리(오연수)-옥수(양미경) 팀과 인화(김혜옥)-민정(이유리)가 경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화는 민정이 준비한 수의를 자신이 만든 수의로 바꿔치기 하며 지난 날의 잘못을 털어놨다.

민정은 경합장에서 자신이 준비한 수의가 아닌 다른 수의를 들고 나온 인화를 발견하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지켜 본 회장의 사람들은 이유를 궁금해 했다. 이어 인화는 "이 수의는 돌아가신 아주버님과 세상에 빛도 못 보고 뱃속에서 죽은 형님 아이의 수의입니다. 너무 늦었다는 거 알아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아주버님께 사죄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며 진실을 털어놨다.

이어 인화는 "20년 전 경합에서 형님을 이기고 싶어서 형님의 치마를 태웠고 그걸 들켜 비술채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형님차를 쫓던 중 전주에서 사고를 내 아주버님을 돌아가시게 만들었어요"라며 오열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보리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인화에게 다가가 "엄마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제가 정말로 죄송해요"라며 위로했고 이에 인화는 "네가 뭐가 미안해, 엄마가 더 이상 죄짓지 않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오랜동안 전하기 못해 모녀간의 감정을 풀었다.

모든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빈 인화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편안해 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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